11월 마지막 주 주말에 포천 ‘엉클킴스캠핑장’을 다녀왔다.
요즘 캠핑장이 대부분 성인 2인, 아동 2인 구성으로 받아서 어렵게 구한 곳이다.
근데 반전은 이튿날 캠지기 분이 오셔서 인원 수당 추가금을 받았다.
결국 성인 4인은 안된다는 것. 사이트 두 개 한거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웠다…
분명 네이버에서는 성인 최대 6인이라고 적혀있었고 성인 2인 이상일 시 추가금 받는 다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리뷰 평점
포천엉클킴스캠핑장
장소 : 경기 포천시 신북면 탑신로 940
시설 : ⭐️⭐️⭐️⭐️
재방문 의사 :⭐️⭐️
우리가 있었던 장소는 포레스트 B 3의 모습
화장실은 개수대와 붙어있었고, 목조로된 곳이었다.
여자 화장실은 사진 처럼 개수대 2개, 좌변기가 있는 곳 2곳이었다. 나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나 화장지는 밖에서 뜯어 가야 했다.
개수대 옆에는 전자레인지 1개가 있어서 누군가 사용하고 있다면 기다렸다고 사용해야 했다.
화장실 뒤에는 샤워장이 있는데, 이곳도 저 커튼 사이로 양쪽에 총 2칸으로 이뤄져있었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내부 사진을 찍었다. 거울부터 안에 컨디션이 매우 좋아보였다.
그러나 직접 이용해본 지인 말로는 바닥이 비행기 화장실처럼 아래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물기 때문에 얼어 있었고, 잘못하면 넘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ㄷㄷ
그래도 밤에 별하나는 끝내줌,,, ^ ^
사이트 자체는 크지만 간격이 그리 넓지 않았다.
그래서 뒤에 있는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항의를 받음...
(맹세코 떠들지 않았고, 소근소근한 말로 해도 다 들린다고 한다... ㅂㄷㅂㄷ 그럴꺼면 호텔가라 증말...)
아무튼 시설은 참 좋았지만 성인 2인 이상 추가비용 고지도 없었고, 사이트간 간격이 좁아서 다시 갈 의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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