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일상

[고성 맛집] 기본안주(밑반찬)이 회로 나오는 '금강산 횟집'

포로리311 2021. 9. 22. 09:00

일명 '쓰키다시'로 불리는 기본 안주가 다양한 회로 나오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금강산 횟집'

고성에 같은 이름의 횟집이 총 3개가 있는데 그중 대진항 주변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https://place.map.kakao.com/8204519

 

금강산횟집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길 85 (현내면 대진리 137-20)

place.map.kakao.com

주소: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길 85 (현내면 대진리 137-20)
영업시간: 월~금 09:00~21:00, 토,일 09:00~22:00
주차 가능

메뉴판 (다음 카카오 참고)

수족관에 다양한 어종이 있는 만큼 기본으로 나오는 회도 다양했다. 

세 명이서 대(大)를 시켰고 나중에 물회도 추가했다. 가격은 120,000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도치''도치알'
원래 겨울 생선인데 조금 일찍 잡혀서 상에 올리셨다고 말씀해주셨다. 

도치와 도치알 (위), 숟가락보다 큰 문어 (아래)


여기 생선은 모두 그때그때 잡은 생선 (자연산) 으로 식탁에 올린다고 했다. 

그 외에 숭어오로시(껍질 있는 것), 숭어, 한치, 농어, 이름 모를 세꼬시, 부시리? 돌멍게, 문어, 생선구이, 소라 등이 나왔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고성에는 문어가 잘 잡힌다고 한다. 그만큼 큰 문어에 깜짝 놀랐다. 

멍게는 돌멍게라 더욱 맛있었다. 아쉬운 건 껍질도 있었으면 +_+ 거기에 반주하고 팠는데 아쉬웠다. 

 

본식. 두껍게 썰어주신 광어와 우럭!!! 

회도 두툼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다. 
우리가 시킨 대는 총 4인분이었고, 매운탕도 나오는데, 우린 그냥 물회를 추가해서 먹었다. 

물회는 광어, 숭어, 우럭, 멍게 등이 있었고, 면이나 밥은 따로 추가하는 것 같았다. 

(회) 맛 ★★★★
(물회) 맛 ★★ 
(ps. 회는 많이 들어있었지만, 물회의 핵심은 소스인데, 소스는 새콤달콤함이 부족해서 비추.)

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